[ESG와 엑스포] 2025 오사카 엑스포 개막,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보자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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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국제 박람회)'가 4월 13일부터 6개월 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1970년 일본 오사카에서의 첫 번째 엑스포를 개최한 이후 5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엑스포의 테마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이다.   

이번에 주목할 만한 점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UN이 설정한 SDGs 달성목표인 2030년을 5년 앞둔 2025년에 개최되는 엑스포로서 이번 행사는 UN SDGs 달성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함께하는 158개국의 최신 기술과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 목표를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한 다양한 전시도 준비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개최국인 일본 등 ESG.ONL이 선택한 이번 엑스포 주요 전시관을 살펴보자. 


스케일과 내용으로 주목 받는 인기 전시관, 한국관

폭 27미터, 높이 10미터의 압도적인 초대형 LED가 화제인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사람과 기술, 한국과 세계의 연결을 담은 세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국관은 K-컬쳐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엑스포 내 인기 전시관으로 꼽히고 있는데 최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각적 경험, 환경과 인간의 관계와 회복을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산업화의 상징과도 같은 콘크리트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재생,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새로운 생태환경 시스템, 호흡센서를 활용해 인간과 환경의 교감을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 등이 그 내용이다. 한국관은 AI,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 기술 속에서 우리가 알아둬야 할 ESG 메시지를 역동적인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국 맛집들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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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커다란 순환을 담은 일본관 

일본관은 ‘생명의 순환과 지속(Between Lives)’을 고민한 디자이너의 의도를 담아 수 많은 나무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패널들은 원형을 그리며 순환의 개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다. ESG를 고민하며 엑스포를 준비한 개최국으로서 자율주행 전기차의 실시간 데이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통체증, 탄소배출의 동시해결과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를 통한 재생에너지 최적화 등 환경 관련 초스마트 사회의 밑그림을 보여준다. 이번 엑스포 현장에는 '지구환경산업기술연구소(RITE)'가 제공하는 공기 중 '직접탄소포집기술'도 시연 중이다. 마치 나무와 같이 대기 중 탄소를 분리하고, 포집하여 활용할 수 있는 물질로 환원하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일본 기업관 역시 재생과 순환에 역점을 두고 전시를 준비했다. 일본의 기술기업 '파나소닉(Panasonic)'은 가전제품에서 얻은 재활용 철과 구리를 적극 활용해 전시관을 지었다. 파나소닉은 일본에서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도시 빈집을 ‘도심형 미니 팜(Mini Farm)’으로 재활용한다는 비전으로 환경과 도시의 재생과 순환을 실현할 아이디어와 기술도 제공 중이다. 이 스마트팜은 향후 도심에서 신선한 채소를 암정적으로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 

[기사인용] : ESG.ONL